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"임슬옹이 지난 1일 서울 모처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고, 이 사고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사망한 것이 맞다"며 "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"라고 밝혔다.
경찰은 사고 직후 임씨를 조사했고 추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. 이에 대해 "임슬옹의 추후 조사 일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"며 "현재 조사 중인 사고이기 때문에 조사 내용이나 일정을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"고 덧붙였다.
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.
임슬옹은 지난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으며, 이후 배우로 변신해 영화, 드라마, 뮤지컬 등에서 활동해왔다.